어린이날 해나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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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하성 작성일17-05-09 09:09 조회8,359회 댓글1건본문
어린이날 해나펜션 커플룸에 다녀왔어요. 커플룸이어서 쬐그만 방일거라 생각했는데 웬걸~ 깜딱 놀랄만큼 엄~~청 큰 방이었어요.
예쁜 사모님이 안내 해 주셨는데 어찌나 명랑하고 친절하시던지 기분이 엄청 좋아지더라고요. 베란다에 숯불그릴에서 단독 바비큐를 할수있게 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어요.
너무 늦게 도착해서 부랴부랴 상을 차리고 바비큐 준비! 헐! 근데 분명히 준비했는데 소금이 안보임. 관리실에 소금 얻으러 가는데 귀여운 강아지가 있더라구요. 내가 가도 본척 만척 하는 귀여운 강아지...가까이 가서 소리를 내도 눈으로만 슬쩍 보고 개 무시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개는 첨봐요. 사모님이 그 강아지 이름이 해나래요 ㅋㅋㅋㅋ 사장님은 강아지 별명이 무심이라며 무심아 무심아 부르니까 사모님이 애 햇갈리게 그러지 말라며 막 웃어요. ㅋㅋㅋㅋㅋ
저녁을 먹고 산보를 하는데 펜션에 잔잔히 흐르는 음악이 딱 우리 취향이어서 너무 좋았어요. 바비킴의 노래가 나와서 우리는 흥얼흥얼 따라 부르며 꼭데기까지 걸어갔다 왔는데 같이 간 친구는 너무 좋아서 팔에 닭살이 돋는다며 막 만져보라네요 ㅋㅋㅋㅋ
그렇게 조용히 음악을 들으며 산속을 걷는것만으로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느낌은 처음이었던것 같아요. 너무 행복한 경험을 했어요.
내려오면서 다시 강아지 앞을 지나오는데 또 개무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했어영 ㅠㅠ
또 가고 싶어요. 반드시 다시 갈거에요. 기억해 주세요~~^^
댓글목록
해나펜션님의 댓글
해나펜션 작성일
안녕하세요. 리뷰 꼭 남기겠다고 하셨는데 홈피에 남겨주셨네요. 그분 맞죠?
리뷰남겨주실려고 문자까지 주셨는데 알아보니까 네이버에는 네이버를 통해 예약한 사람만 리뷰늘 남길수 있는것 같아요. 네이버에 물어볼래도 전화통화가 어려워서 짐작만 할 뿐입니다. 어쨌든 저희 펜션에 오셔서 여러모로 좋으셨다니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다시 찾아주신다면 잊지않고 더 좋은 환경과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내내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